
천연기념물은 국가가 보호하는 자연유산으로, 생물 다양성, 생태계, 역사와 문화를 함께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법과 제도만으로는 이 유산들을 온전히 지켜내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보호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됩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천연기념물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실천 방법부터, 제도적 참여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1.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유와 필요성
- 국가 지정 보호물이라 하더라도, 훼손 사례는 꾸준히 발생 중
- 현장 인력·예산 부족으로 모든 천연기념물에 대한 실시간 관리 어려움
- 시민 참여는 감시·보호·홍보의 중요한 보완 수단
- 자연에 대한 정서적 연결감을 높여, 지속가능한 보호 문화 조성
이제는 단순히 ‘국가가 지키는 대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자연 유산’으로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2.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보호 활동
① 천연기념물 관련 정보 알기
- 문화재청,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우리 지역의 천연기념물 확인
-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어떤 동물·식물·지형이 보호 대상인지 이해하기
② 탐방 시 올바른 행동 실천
- 탐방 시 거리 유지, 쓰레기 되가져오기, 손대지 않기 등 기본 에티켓 지키기
- 무단 촬영(드론 포함), 채집, 낙서 등 불법행위는 하지 않기
③ 온라인에서 보호 메시지 공유
- 천연기념물 관련 사진, 정보, 보호 필요성을 SNS에 올려 확산
- 인플루언서나 교사라면 교육용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
④ 자녀와 함께 생태 교육
- 주말 가족 나들이 시 천연기념물 관찰, 생태 일지 쓰기
- 아이와 함께 “우리 마을 나무 그리기” 등 참여형 환경 교육 실천
3. 시민 참여 가능한 제도 및 프로그램
① 시민 생태감시단 참여
- 문화재청, 환경부, 지자체 등에서 자원봉사 감시단 모집
- 탐방객의 불법 행위 제보, 보호구역 내 이상 상황 감지 활동
- 교육 이수 후 공식 생태감시단 활동증 발급 받기도 함
②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프로젝트
-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공단 등이 진행
- 일반인이 천연기념물(예: 황조롱이, 수달 등)의 발견 정보를 앱이나 온라인을 통해 제보
- 제보된 정보는 실제 보존 연구 자료로 활용
③ 천연기념물 보호 후원 및 기부
- 자연환경 관련 단체에 후원 참여 (예: 한국내셔널트러스트)
- 기업의 ESG 활동과 연계된 천연기념물 후원 캠페인 참여
④ 지역 생태 축제 및 보호 캠페인 참가
- 황새 축제, 우포늪 생태체험 행사, 독도 생태교육 캠프 등
- 현장에서 천연기념물 관련 정보를 배우고 시민 홍보대사 역할 수행
4. 보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주의사항
- 탐방 중 사진 촬영 시 플래시·드론 사용 금지 지역 확인
- 자연물(나뭇가지, 씨앗, 돌 등) 무단 채집은 불법
- 천연기념물 생물 발견 시 직접 구조하지 말고 관련 기관에 신고
- 보호 활동 역시 자연 훼손 없이, 비접촉 원칙을 지켜야 함
5. 천연기념물 보호에 기여한 시민 사례
● 서울 A씨 – 도심 속 수달 서식지 발견 제보
한 시민이 SNS를 통해 도심 하천에서 수달을 목격하고 사진과 위치 정보를 제보. 문화재청 조사 결과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서식지로 공식 등록되어 보호 조치가 이루어짐.
● 경북 B고등학교 – 은행나무 보호 봉사 활동
학생들이 매달 마을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주변을 정리하고 해설판을 제작. 지역 사회의 자연보호 의식 확산에 기여.
● 제주도 C가족 – 독도 천연보호구역 기부
가족 여행 후 독도 생태보호 캠페인에 감동받아 소액 정기후원 시작.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자연보호 교육까지 연결된 사례.
6.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보호 활동
- 천연기념물 알림이 되기: 주변 사람에게 보호 필요성 소개
- 지역 커뮤니티에 보호정보 공유: 카페, 블로그, SNS에 정보 전달
- 학교 또는 직장에서 환경 캠페인 제안
- 내가 본 천연기념물 기록 남기기: 위치, 날씨, 관찰 내용 등 정리
맺음말
천연기념물 보호는 더 이상 전문가와 기관만의 역할이 아닙니다. 작은 실천과 관심이 모이면, 더 많은 자연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한 줄 공유, 한 번의 제보, 한 걸음의 조심스러운 탐방이 자연을 살리는 힘이 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천연기념물 보호,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주변사람과 환경캠페인을 직접 실행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