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보호받은 자연유산이 무엇일까?” 그 질문의 답은 바로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입니다. 이곳은 단지 오래된 나무가 모여 있는 숲이 아니라, 한국의 천연기념물 제도 역사와 생태 보존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오늘은 도심 속에서 천연의 숲을 지켜온 이 특별한 공간을 소개합니다.1. 도동 측백나무 숲은 어디에 있을까?대구광역시 달성군 도동면에 위치한 이 숲은 낙동강과 접한 **비슬산 자락 아래 절벽**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평지 숲과는 달리, 절벽 위 석회암 지대에 뿌리를 내린 숲으로 독특한 지형적 특징과 더불어 풍부한 생태적 가치를 지닙니다.이곳은 현재 달성 도동서원과 인접해 있어 숲과 역사 유적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